[연극] 새들의 무덤
터질 듯 부풀다 여백으로 남겨진 에너지, 매혹적 장면들 _평론가 남지수이토록 한국적인, 이토록 아픈, 이토록 근사한 연극은 처음이었다 _아트인사이트 이강현뜻밖에 받은 선물같은 작품 _배우 남명렬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혹은,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한 이야기 「새들의 무덤」은 딸을 잃은 아버지 ‘오루’가 새를 따라 여행하게 되면서한국 현대사에서 파멸되어가는 ‘아버지에 대한 연대기’와이제는 가장 강렬하고 소중한 것이 되어버린 ‘딸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한다.그 속에서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희망을 꿈꾼다. 현대사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사회 풍조와 인간의 모습!「육쌍둥이」에 이어 선보이는 하수민 연출의 ‘현대 시리즈’ 신작!! 연출의도 한국 근현대사로 돌아본 희망을 찾기 위한 이야기오루는 지난 기억을 여행하게 되면서 잊고 살아오던 과거와 잊을 수 없는 과거를 마주하게 되고, 과거를 정면으로 바라보게 됨으로써 이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을 찾아 나선다.오루의 기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새들의 무덤」은 한국 현대사에서 파멸되어가는 ‘아버지에 대한 연대기’와 되살릴 수 없기에 더욱 강렬하고 소중한 것이 되어버린 ‘딸에 대한 기억’을 통해, 살아 있는 인간이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희망을 꿈꾼다. 시놉시스 ‘새야, 너는 나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뭘 더 보여주려고? 뭘 더 떠오르게 하려고?’ 폐허가 된 옛 집터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오루는 새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아장아장 걷는 새끼 새를 오루는 홀린 듯 따라가고,자신의 과거와 기억을 여행하게 되는데... 기획의도 두 개의 과거, 그리고 두 개의 기억 「새들의 무덤」은 딸을 잃은 아버지 오루가 새끼 새를 만나 새섬을 여행하면서자신이 잊고 지내던 기억을 통해 과거를 돌아본다. 1막은 오루가 잊고 지내던 어린 시절로, 한국전쟁이 끝난 1960-80년대 진도 어촌 마을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모습으로 그 전경을 그려내고, 2막은 딸에 대한 기억으로, 1988-2014년의 서울과 그 근교를 배경삼아 한강의 기적 이면에 존재했던 그 시대와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다. 제작진·출연진 소개 작·연출_하수민 출연_서동갑, 손성호, 김현, 장재호, 곽지숙, 김시영, 조형래, 심민섭, 홍철희, 김다임, 박채린 드라마터그 이성곤 | 무대·조명 남경식 | 안무 이세승 | 음악 지미세르, 김예슬 | 의상 홍문기 | 분장 정지윤 | 사투리지도 김병철 | 조연출 홍원표 | 무대감독 김상엽 | 포토그래퍼 이상윤 | 영상 박영민 | 그림 이재하 | 그래픽디자인 박세연 | 홍보 안선정 | 제작PD 차정훈 즉각반응 ‘지금, 여기’라는 동시대성 아래 연극의 행위와 관객이 즉각적인 상호반응을 추구한다. 연극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예술가, 예술장르, 매체와 유기적인 만남을 시도하며, 연극의 경계 확장을 추구한다. 대표작<Good Day Today>, <12시부터 1시까지의 진경>, <무라>, <2017 애국가>, <임영준햄릿>, <햄릿릿햄>, <유령 Live Stream>, <새들의 무덤>, <인간설명서>, <체액>, <찰칵>